나의 이야기

추워짐..

바보천사 2024. 10. 2. 11:50

쌀쌀해진듯 하더니.. 어느새 조금씩 추워지는듯 하다...
이 추위는, 모든것을 얼려버릴만큼 강해지게 될 것이다...

돌이키고 싶지만, 다시 봄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돌이켜지지 않고, 그렇게 다가올 것이다...

.. 후회하지 않겠다 했지만,....

후회도 실패도 그렇게 다가올 추워짐도 받아들어야 한다..

한참 뒤에는 다시 녹고, 따뜻한 또 새로운 날들이 반드시 온다.. 그건 단지 믿음이 아니고 사실이다..

힘듦은 지금이기때문이고, 이게 모든것이라 느껴지기때문이다..

물론 예전과 같지 않은, 같을 수 없는 날들이겠지만, 살아오며 겪어보지 않은 또 다른 새로운 날들은 다가온다..

지나간 봄이 되 돌아 오지는 않겠지만, 새로운 봄이 올 것이다.

 

다가올 봄의 따듯함을 위해, 내가 할 일은....

씨앗을 찾아 만들고, 다가올 추위에 얼어 죽어버리지 않게, 살아 있도록....

가슴속에 씨앗을 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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