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떠오름

바보천사 2023. 11. 17. 07:08

저 멀리 해가 떠오른다
밤새 어둡고 차가웠던 세상을 밝혀주고 녹여주려
저 멀리서 해가 떠오르고 있다
그냥 오는 것이 아니고, 오고 있다고 알려주고 있다
아무 말없이 그냥 미소지으며 바라보듯
그렇게 떠오르고 있다

저 해는 누구에게나 공평히 따스함과 밝음을  준다
내게도 그럴것이다
감사해하며 그 따뜻함과 밝음을 받아들이고 어리광을 좀 부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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