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겨울 어느날..

바보천사 2022. 12. 11. 11:28

쌀쌀하고 추운 겨울 어느날이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무엇을 향하고자 했는지....

어떤 의미를 가지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 다음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이전에 느껴본적이 없는,....

어느때보다도 마음이 쌀쌀하고 추운 결울 어느날이다....

 

나의 결정과 선택이 설령 잘못 된것이라 하더라도 (설령이 아니라...잘못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

과거를 붙잡고 매달려 후회만을 하고 있을수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

내가 성숙하지 못함을, 부족한, 잘못된 사람이라는 것을 탓하고 있을 필요도 없다...

잘못된거라 말하면서 잘못된거라 밎지 않고 잘못된것이 아니길 바라는 모순에 갇혀 있으면 안된다...

알고 있다면, 바꾸면 되는 것이고, 바꿔야 한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

창 안으로, 따스한, 아니, 따스해 보이는 햇살이 들어온다..

쌀쌀하고 추운 겨울이지만, 이렇게 따스한 햇살이 들어 오기도 한다...

아직은 더 추워질 날들이 남아있다...

작은 위로 같은 따스한 햇살들은, 그런 날들에도 계속 들어올 것이다...

그렇게, 그렇게, 지나고 나면......따뜻한 봄이 올 것이다....

 

무엇때문에 쌀쌀하고 추운것인지....

나에게 따뜻한 햇살은 무엇인지...그렇게 다가올 봄은 무엇이어야 하는지...........생각해야 한다..

그 봄을 맞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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