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 간다는 것도 어려운 것이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 간다는 것은 더 어려운 것일 거다...
항상,
함께 지내온 날들보다, 서로 다르게 지내온 날들이 많으니,
우리가 다름을 인정하고, 맞추어 가는 과정을 거부하지 말고 받아들이자...
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말처럼 그렇게 쉽지 많은 않다...
상대의 생각은 제쳐두고서라도...
나의 생각조차도 온전히 그렇게 되지 않는다...
그져 다름을 인정 하면 되는데....
그 안에서, 절대 답이 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절대 답이이러니, 당신이 바꿔야 해..라고,
스스로 맞추어 가는 것을 거부하고 상대에게 요구하는 경우가 생긴다..(사실 빈번하다..)
어느 하나도 절대 답은 없을지언데,
모든것은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에서 나오는 것인데
그것을 무시하고, 그것을 잘못되었다 하면서, 절대 답이 있다 있다고 하는것은
절대로 하면 안되는 것이다...
내가 힘든것은 바로 그것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름대로의 방편을 내린 것은....
상대에게는 미안하지만....내가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당신의 습관과 생활과 사고 방식을 다름으로 인정하고, 그것에 화내지 않도록
조금 더 노력할 그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의 행동이 이전과 동일하면서 노력하기는 힘드니, 일부 행동이 조금 변할 수 있겠으나,
..그것이, 그대에게는 무언의 투쟁처럼 보일지 모르겠으나,
절대 그것이 아니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적응하는 나만의 방법이라고 이해해주면 좋겠다.
그간 함께 해오는 시간동안 왜 그러지 못햇느냐고..
왜 이제와서 그러느야고 한다면..할말은 없지만....
이제라도, 그렇게 해봐야 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름대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중이다.
나의 행복을 위해서 누군가에게 절대 강요하면 안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모든것은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에서 나오는 것이며, 그에 따라 자신의 답이 정해진다....
어떤 사람의 것도 절대 맞거나, 절대 틀리거나 하지 않다. 그리고 맞을수도 틀리수도 있다...
나의 경험과 가치관 역시 틀릴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깨는것은, 다른사람을 나에 맞게 바꾸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운 것 처럼.
나 자신의 것을 깨고 바뀌는 것 또한 무척이나 어려운 것일 거다..
그럼에도 노력한다.....
나에겐, 슬픈 결말은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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