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조건 없는 배려와 희생이다....
그렇게 배워왔고...그렇게 믿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쉽지 않다...
물론, 많은 이들이 쉽지 않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직접 닥치면....알고 있는 것 보다도 훨씬 쉽지 않다...
특히나, '조건 없는' 부분은,
제대로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 정도다....
나 또한 그러하다...
그래서 아마도.. 많은 사랑하는 이들이...서로 싸우기도 하는 것일거다..
많은 사람들은 배려와 희생을 한다고 생각을 하며....
어느샌가, 조건을 걸게 된다....
나는 이만큼 희생을 하는데...나는 이만큼 배려를 하는데....
라고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그것이 바로 조건의 시작이다....
그렇게 되면..상대에게 서운해 지고,
그 순간 배려와 희생은...조건에 가리며, 싸움이 시작된다..
해답은 아주 간단하다....
다시금 조건을 버리고, 희생과 배려를 되새기면 된다..
내가 왜 서운해 졌는지, 나의 조건이 무었이었는지 생각해보고,
그 조건과 조건으로부터 일어난 서운함을 버리고 보면....
내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상대가 부족한 것이 아니고,
내가 조건을 만든것이 잘못한것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내가 상대에게 희생하지 못하고 배려하지 못한것만 남게 된다...
그럼 다시, 희생하고 배려하면 되는거다....
세상에 물들어 버린, 손익을 따지는, 조건을 만드는 그런 생각을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만 하자.....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자.....
그렇게 희생과 배려만 생각하자...
그게 진짜 사랑인거다...
상대가 다가오길 기다리지 말고, 내가 다가 가면 되며
내가 다가간 것을 알리려거나 그에 상응하는만큼 와주길 바라지 말고
내가 너무 적게 다가간 것을 탓하며,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자...
그게 진짜 사랑인거다...
이처럼, 모든 문제는 나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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