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이 되간다.....
그런데도 아직도 적응중이다....
조금 더 정확한 표현을 하자면.....
아직도 적응을 못 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어색하다....불편하다.....불안하다...
사람들과 조직이 어색하고.....
이곳의 문화와 방식이 불편하고....
나의 위치와 자리와 미래가 불안하다...
세상 어느것에..어느곳에..어느일에..
어색하지 않고 불편하지 않고 또 불안하지 않은 것이 있겠냐마는.....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이상과 조금은 다른 현실에....
적응하기가 너무 힘이 든다...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현재에서 좋은 선택을 해야 할진데..
아직도 현실은 외면한채 꿈만 꾸고 있는것 같은 내 모습이..
그런 내 모습이 처량하고 안쓰럽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것이
무척이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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