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는 말과 위축시키는 말
- 가나모리 우라코
결론부터 말하자면 꿈을 키우는 것은 사랑입니다.
먼저 자신의 사랑,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사랑입니다. 꿈이 묘목이라면 사랑이 샘물입니다.
사랑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
"꿈보다 현실" "시시한 꿈" "실현 불가능한 꿈" "분수를 모르는 꿈" "끝나버린 꿈"
"꿈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 "어차피 꿈"
사랑은 이처럼 꿈을 위축시키는 따위의 말은 결코 입에 담지 않습니다.
사랑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괜찮아, 꼭 이루어질 거야" "멋진 꿈이구나" "꿈을 소중히 하며 살자"
"자기가 가졌던 꿈을 하나씩 실현해나가는 게 인간이야"
"꿈을 갖는 데 너무 늦었다는 건 있을 수 없어"
"사람은 자기가 가진 꿈의 크기만큼 자라"
"아무리 작더라도 꿈은 멋져"
꿈의 묘목이란 때로는 놀랄 만큼 미약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꿈의 묘목이 미약하다면 그럴수록 사랑은 한없이 넉넉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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